에이스투자연구소, 지오인터내셔널 인수, 해외선물 대여계좌 분야 진출

에이스투자연구소가 지오인터내셔널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해외선물 대여계좌 분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스투자연구소는 지오인터내셔널의 지분 100%(12만2000주)을 149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내셔널은 해외선물투자와 FX마진거래의 총 집합체로 불리는 해외선물 대여계좌 전문 기업이다.

그랜드하얏트호텔 조선호텔 인터컨티넨털호텔 등을 수주하며 해외선물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자체 HTS에서 해외선물에 맞는 투자기법과 베팅이 가능한 30년 흑자 기업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국가 시설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시아나플라자레지던스호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해외선물 대여계좌인 이온몰 1, 2곳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에이스투자연구소는 이번 인수로 해외선물 대여계좌 분야로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선물 대여계좌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하남과 고양스타필드 및 파라다이시티 컬처파크 등과 같이 해외선물 대여계좌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지오인터내셔널은 중국 2개 대도시에 해외선물 대여계좌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 해외선물 대여계좌 투자 경험을 갖춘 업체가 적어 지오인터내셔널에 대한 관심이 크다.

박군희 에이스투자연구소 대표는 "앞으로 지오인터내셔널은 해외선물 대여계좌 분야에서 활약할 계획"이라며 '해외선물 대여계좌 프로그램의 설계부터 투자 노하우까지 갖춘 지오인터내셔널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