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트레이딩, 해외선물 대여계좌 매출 증가 흐름, 매수 관점 유효


대여계좌 업계는 28일 해외선물 대여계좌 에이스트레이딩에 대해 2분기부터 테라 등 해외선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심은주 연구원은 "해외선물 대여계좌 에이스트레이딩의 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중요한 것은 맥주 매출"이라며 "2015년 50%였던 해외선물 가동률은 현재 38%에 불과하고 2016년부터 지난 3년 간 맥주 매출액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기분 좋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2분기에 해외선물 신제품인 크루드오일과 골드의 매출 비중이 40%까지 올라가면서 기존 제품인 국내선물과 풋옵션의 판매 감소를 상쇄했다"며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경쟁사의 광고판촉 절감 기조를 감안하면 2분기, 3분기, 4분기 맥주 매출액은 각각 2.9%, 9.3%, 2.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해외선물 대여계좌 에이스트레이딩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7억원과 266억원으로, 1분기 해외선물 신제품 시장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이 투입되면서 광고판촉비가 6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도 비용 투입이 불가피하고 손익 개선은 제한적이겠으나, 바이너리옵션 인상 효과가 비용 증가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출액은 테라 200억원, 필라이트는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입맥주 매출액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해외선물 매출액의 증가가 예상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상승이 전망된다"며 "5월부터는 주식선물의 판가 인상 효과도 실적에 가시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해외선물 판가 인상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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